최정상의 유로 팝 그룹이자 스웨덴의 자랑, ABBA의 시대를 초월하는 대중적인 몇 곡을 전해 드립니다.
1970년대 중반에 세계적으로 확산된 유럽식 팝 음악인 '유로 팝'은 R&B와 재즈같은 흑인 음악 요소를 뺀, 단순하고 신나는 전자음 기반의 댄스 비트와 중독성있는 멜로디를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디스코텍이나 로라장과 강하게 연상되는 'Sexy Music', 'Funky Town', 'Touch By Touch', 'You're My Heart, You're My Soul', 'Harlem Desire' 같은 곡들이 70~80년대를 추억짓게 하는 유로 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ABBA는 그런 유로팝의 대표주자였습니다.
ABBA의 가장 바쁜 곡으로 평가받는 1978년 곡입니다.
Gimme! Gimme! Gimme!의 스페인어 버전입니다.
나폴레옹의 워털루전투 패배를, 한 개인의 인생에서의 전환점에 은유한 이 곡으로 ABBA는 제 19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하였고 자신들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 발매한 ABBA의 7번째 앨범 Super Trouper에 수록된 일렉트로 디스코 곡입니다.
ABBA의 여성 싱어 Frida의 솔로 싱글로 발매된 것을 ABBA가 재녹음하였습니다.
멕시코-미국 전쟁에서 함께 싸웠던 늙은 전우가 젊은 시절의 패배했던 전투를 상기하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북소리가 들리나, 페르난도?
우리가 리오 그란데 강을 건넜던, 그 불길했던 밤이 아직도 생각나니?
스페인어인 치키티타는 '작고 귀여운 소녀'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1979년 히트곡으로 우리나라 밴드 '들고양이'의 번안곡도 유명합니다.
나는 너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날개를 다쳤네.
내가 그 날개를 고쳐줄께.
ABBA의 멤버 '비에른 울바에우스'와 '아그네사 펠츠콕' 사이의 이혼에 대한 노래입니다.
울바에우스 본인은 '그 이혼에서 우리 모두는 승자가 아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게임은 다시 시작됐어
연인인지 친구인지
크건 작건
승자가 모든 걸 갖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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