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l

 

1971년에 결성된 영국의 프록 밴드 Camel을 소개합니다. 제가 한 때 애용했던 담배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이 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플루니스트인 앤드류 라티머는 감수성이 꽤 많은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Camel

Stationary Traveller

한국팬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곡입니다. '머물러 있는 나그네' … 베를린 분단과 관련있는 곡이죠. 이 노래를 듣다 보면 어디론가로 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Long Goodbyes

카멜의 곡들은 밴드의 이름처럼 대부분 여행과 관련이 깊습니다. 살아가는 데 있어 온갖 종류의 여행들이 있고, 대부분의 여행은 불가피한 것 같습니다. 이 곡 역시 통일 전 독일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동영상은 "사랑도 통역이되나요"의 일부로 이 곡과는 크게 관계가 없는데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골랐습니다. 

 

Ice

1974년 발표한 앨범 Mirage에 수록된 곡입니다. 

 

Rainbow's End

29년 동안 태평양 전쟁이 끝난 줄 모르고 필리핀 정글에 숨어 있었던 일본군 병사 오노다 히로를 주제로 한 앨범 Nude에 수록된 곡입니다. 

 

Lady Fantasy 

조금 긴 편이긴 하지만 훌륭한 구성과 키보드와 기타 연주가 독특하고 인상적인 명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