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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사랑스러운 여자들, 천사들 The J.Geils Band "Angel in Blue", "Centerfold"

북중미

by 가쁜사 2018. 2. 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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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LA Confidential에서, 러셀 크로는 아름답지만 가여운 여자 킴 베이싱어를 위하여 기꺼이 순정을 다 바칩니다. 맥 빠지는 지금 시대에 목숨을 바칠 일이 있다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하는 일이라면 기꺼이,......
아름답고 연약한 그리고 남자들을 위하여 기꺼이 희생하는 여자들, 사랑스러운 착한 여자들,
사랑을 위하여 죽을 수 있다는 것도 멋있는 결말임에 틀림없습니다.


1967년에 보스톤에서 결성된 The J.Geils Band는 주로, 도시의 밤에 사는 여자들을 노래합니다.
이 곡 Angel in Blue도 술집의 무희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가장 유명한 곡 Centerfold는 플레이보이 잡지의 센터폴드 걸(centerfold girl)에 대한 노래입니다. 남자들의 노고를 불쌍히 여겨주고, 피곤한 남자들의 축 늘어진 어깨를 따스하게 감싸안아주는 여인들이야말로 진정한 천사임에 틀림없습니다. 이 하나만으로도 살아야 할 이유는 되고도 남습니다.
센터폴드에서 마치 믹 재거와 같은 스타일로 노래하는 피터 울프는 몇 번이고 되풀이합니다.
My angel is a centerfold, My angel is a centerfold,..............

블루지한 이들의 사운드는 감상에 잘 빠지는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I'm Falling", "Just Can't a Wait"등 담배연기 자욱한 희미한 바에서나 어울릴 듯한 그들의 도시적이면서 쓸쓸한 음악들이 겨울 밤을 더욱 깊이 침잠시키는 듯 합니다.

아쉽게도 Angel In Blue 뮤직비디오의 음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Angel in Blue by The J.Geils Band

We met in a bar
Out on Chesapeake Bay
With her white patent boots
And her blouse red lame
A table top dancer
She would smile on cue
Oh those lips of an angel
Angel in blue

She'd been dancin for ages
Through cities of bars
She was kickin' the habit
Of scoring in cars
She'd been drained of her spirit
All caged up in this zoo
A wild cat angel
Angel in blue

And as she stared out into nowhere
I thought yes I thought she might break down and cry
Oh when I whispered I thought I could love her

She just said, 'Baby don't even bother to try'
And I watched as she spoke
Her words chilled my bones
All her friends did her favors
That were really just loans
And she never had dreams
So they never came true
Oh the palest of angels
Angel in blue

And the bees they had stung her
The birds they had flown
There were guys she could number
But none had she known
And she never had dreams
So they never came true
Oh my fade away angel
Angel in blue
Angel in blue
Angel in blue
Angel in blue


우리가 한때 아주 좋아했었던 'Centerfold'도 함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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