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트 Charlie Haden과 기타리스트 Pat Metheny가 함께 만들어 1997년에 발표한 재즈 앨범 "Beyond the Missouri Sky (Short Stories)" 에 수록된 아름다운 곡을 소개합니다. 코드가 C-G-Am-F의 순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일관된 이 곡은 굉장히 단순한 구조이지만 타이틀 그대로 지친 영혼을 어루만져 주는 듯 합니다.
다음은 영국의 피아니스트 Joanna MacGregor와 재즈 색소포니스트인 Andy Sheppard의 앨범 Deep Blue에 수록된 연주곡인데, 듣는 순간 뭉클해졌습니다. 가다가 예상을 깨는 흐름이 한 두 번 있는 것 같지만,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군요.
원래 이 곡은 Charlie Haden의 아들인 Josh Haden이 작곡하여 자신의 밴드인 Spain의 1995년 데뷔앨범에 수록하였던 보컬이 있는 곡으로, 아래에 연결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같은 곡인데, 그걸 해석하고 표현하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아주 큰 것 같습니다. 취향에 맞고 안 맞고는 개인 차가 있겠지만, 가슴에 와 닿게 하기 위해선 대가의 손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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