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싱어송라이터 Stevie Wonder의 곡을 전합니다.
소울, 펑크, R&B,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천재적인 음악성과 혁신을 보여줬습니다.
1950년에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있던 중 산소과다공급에 의한 미숙아 망막증으로 실명되었습니다. 12살에 데뷔한 그는 장애를 극복하고 오랜 세월동안 탁월한 음악적 재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습니다.
거의 모든 악기를 모두 다루었으며 특히 피아노, 드럼, 하모니카 연주 수준은 역사에 남을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그가 남긴 수 많은 리듬과 멜로디는 마이클 잭슨, 프린스, 비욘세 같은 뮤지션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시각장애인인 그는 3편의 영화 사운드트랙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그를 '훌륭한, 아주 훌륭한 음악 천재'로 평가한 바 있습니다.
강렬한 펑키 리듬과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미신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1972년 곡입니다.
스티브가 연주하는 클라비넷(Clavinet) 연주가 곡의 중심을 이루며, 펑크 음악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클라비넷은 건반으로 강철줄을 튕긴 후, 그 강철줄의 진동을 증폭시켜 소리를 내는, 키보드닮은 건반악기입니다.
1963년 스티비가 12살 때 연주한 곡으로, 그의 첫 히트작입니다. 하모니카 연주와 즉흥적인 무대 퍼포먼스가 돋보였고, 당시 소울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곡입니다.
잃어버린 과거에 대한 향수와 슬픔을 노래한 스티비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어제의 나, 어제의 당신, 어제의 시간
사랑 노래의 대표적인 곡으로 1973년 그래미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습니다.
자신의 딸의 탄생을 축하하며 만든 곡으로 훗날 리 릿나워 등 많은 뮤지션들에 의해 커버되기도 했습니다.
후반부에 들려주는 스티비의 하모니카 솔로가 정말 아름답고 멋집니다.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며 향수를 표현한 곡으로 시대를 한참 앞서 간 그루브한 베이스 라인과 스티비 특유의 강렬한 리듬감이 멋질 따름입니다.
1980년 앨범 'Hotter than July'에 수록 되었습니다. 1993년에 남성 4인조 R&B 그룹 'Jodeci'가 리메이크하여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내 예감이 틀리길 바래
하지만 내가 정말로 느끼고 있는 걸 내 눈이 숨기지 않을 거야
언제나 울게 되니까 말이야.
영화 'The Woman in Red'의 사운드 트랙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과 골든 글로브에서 최고의 오리지널 곡으로 선정된 1984년 곡입니다.
그저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려고 전화했어요
그저 당신을 얼마나 아끼는지 말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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