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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류 시인 Anne Clark의 낭송음악

유럽

by 가쁜사 2024. 10. 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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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여류 시인이자 전자음악 뮤지션인 앤 클락의 생소할 수도 있는 음악을 소개합니다.
때때로 테크노가 적용되기도 하는 전자음악을 바탕으로 '낭송' 위주의 음악을 전개하는 스타일은 다소 아방가르드한 장르로 분류되는 것 같습니다. 매력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크라프트베르크로 대표되는 신스팝의 음악가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노래 중 비교적 대중적인 몇 곡을 골랐습니다.

Anne Clark

Our Darkness

계속 반복되는 강하고 단순한 비트의 신디사이저 음을 배경으로 자신의 시를 '낭송(스포큰 워드)'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1984년 발표곡입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에 굉장히 중독성 강한 곡인것 같습니다.
 
열정이 있어야만 해
살아가고, 생존하는 열정
그리고 그건 결국 단절을 의미해
모두가 너를 공격할 무기를 가지고 있어
네가 쓰러졌을 때 너를 때릴 무기를
우리 사이에는 너무 많은 방어막이 있었어
늘 의심하고 늘 두려워하고
늘 의심하고 늘 두려워하며
이 도시의 악몽처럼
서로의 하늘을 검게 물들일까 봐

 

Heaven

 

As Soon As I Get Home

2008년 발표한 앨범 'The Smallest Acts of Kindness'에 수록된 곡입니다.

마뉴엘 G.리히터와 함께 부르고 있습니다.

 

Sleeper in Metropolis 

 

Hope Road

경쾌한 발걸음이 떠오르는 1987년 곡입니다.
 
실례할께요,
Hope Road가 어디 있는지 말해 주실래요?
아, 들어본 적이 없으시군요.
알겠습니다. 어쨌든 감사합니다.
실례합니다. 아! 미안합니다.
저기-
잠시만요.
Hope Road에 가는 길을 알려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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