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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 또는 Jazz를 품은 CCM 몇 곡

북중미

by 가쁜사 2024. 9. 3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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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음악은 가슴 깊은 곳까지 울림을 주어 신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거부감없이 다가갈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현대 기독교 음악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은 복음성가(The Gaspel)라고도 하며 기독교적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진 대중음악의 한 장르입니다. 찬송가(Hymns)와 CCM의 가장 큰 차이는 찬송가는 교회의 전통적 화성에 따라서 작곡된다는 점 그리고 타악기를 원칙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기존 찬송가에 없는 현대에 만들어진 곡들을 복음성가로 인식하고 있기도 합니다.

어쨌든 수많은 CCM중에서 Jazz, Folk, R&B 등과 결합한 음악 몇 곡을 소개합니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한국어 제목을 함께 적어 둡니다. 

Brentwood Jazz Quartet

 

What a friend we have in Jesus

미국의 재즈 4중주단 'Brentwood Jazz Quartet'의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위로의 사운드를 전해 드립니다.

'죄짐 맡은 우리 구주'

 

I Love To Tell the Story

영국의 여성 선교사 캐서린 핸키의 시에 작곡가 윌리엄 G.피셔가 곡을 입혀 1869년에 퍼블리쉬한 곡입니다.

그녀는 선교사업을 하던 중 아프리카에서 심각한 병을 앓았습니다. 긴 회복 기간 동안 2개의 파트로 구성된 예수의 삶에 대한 시를 썼습니다. 1부는 '원하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시였고 2부의 제목은 '말한 이야기'였습니다. 이 곡은 2부에서 특정 구절을 발췌하여 만든 찬송가입니다. Brentwood Jazz Quartet의 깔끔한 연주입니다.

'주 예수 넓은 사랑'

 

My Sweet Lord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천재적 재능의 키보디스트로 평가받는 빌리 프레스톤이 폴 매카트니, 에릭 클랩톤 등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Salvation Army Band

기독교 기타리스트 Phil Keaggy가 이끄는 CCM 밴드는 재즈, 록, 포크, 클래식을 크로스오버하는 다양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세군 악단'

 

Only a God Like You

전세계를 다니며 찬양 사역을 하는 Tommy Walker의 널리 알려진 곡입니다.

'오직 주만 높이리'

 

How Can I Keep from Singing?

찬송가의 제목은 보통 첫 소절 노래말인 경우가 많습니다. 'My Life Flows/Goes On in Endless Song'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이 곡은 찬송가에서 유래된 미국의 민요입니다. 미국의 침례교 목사인 Robert Lowry와 Pauline T가 1868년에 퍼블리쉬했습니다. 오늘날에는 퀘이커교에서 널리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Pete Seeger, Eva Cassidy의 버전 또한 유명하지만 여기서는 Enya 의 곡으로 준비했습니다.

'날 위하여 십자가의'

 

Everyday

1983년에 결성된 호주 시드니의 찬양 예배 그룹 '힐송 워쉽'의 잘 알려진 곡입니다. '힐송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2014년부터 '힐송 워십'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미상을 수상했고 빌보드차트에도 여러 번 랭크되었습니다.

 

Blessed Assurance

마음 깊은 곳에 간직하고픈 곡입니다. 가스펠 가수 세세 위넌스가 부릅니다.

이 곡은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란 한국어 제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시각장애인 패니 크로스비 여사가 1873년 자신의 친구 피비 냅의 곡에 노래말을 붙인 곡입니다.

어느 날 피비 냅의 집에 들렀을 때 피비 냅의 아내가 이 곡을 피아노로 쳤고 패니 크로스비에게 '곡이 뭐라고 쓰여 있다고 생각해?'라고 물었을 때 크로스비가 대답했습니다.

'축복받은 확신, 예수님은 나의 것이야!'

 

축복받은 확신, 예수는 내 것이요.

하늘의 영광을 미리 맛보네.

이것은 나의 이야기요, 이것은 나의 노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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