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와 80년대를 풍미했던 린다 론스태드의 잘 알려진 곡을 전해 드립니다.
귀여운 얼굴에 우리 감성에 맞는 노래를 아주 잘 불러 한국에서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타깝게도 2012년에 파킨슨병을 진단받았고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초기 로큰롤 스타 '버디 홀리'의 곡을 리메이크한 1977년 곡입니다.
멕시코계 미국인이었던 린다 론스태드는 팝이나 컨트리를 주로 부르는 동안에도 멕시코 노래들을 꾸준히 채집하여 발표했습니다. 미국으로 불법 이민을 시도하는 멕시코 남성의 심정을 노래한 같은 멕시코계 미국인 '티시 이노호사'의 이 곡은 우리 나라 주말 연속극 '배반의 장미'에 삽입되어 조금 나이 드신 주부들 감성에 크게 호소한 바 있습니다. 노랫말과 곡조, 가수의 감성 등이 드라마 시청자들과 감정적으로 동화되었던 것 같습니다. 린다 론스태드의 스페인어 열창입니다.
어디로 가야 하나.
멕시코 음악을 사랑한 린다는 때때로 멕시코 전통의 마리아치 악단과 공연을 자주 했습니다. 삼박자 리듬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되는 멕시코 음악의 독특한 스타일 '후아팡고'를 대표하는 노래 '매미'입니다.
영국 밴드 The Swing Blue Jeans의 곡으로 린다 론스태드가 1974년에 리메이크하여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멋진 밴드와 매력적인 백코러스와 함께 합니다.
1970년 발표한 곡으로 안타까운 노래말과 애절한 음성으로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차분히 기다린다면 사랑이 머물것이다라는 말이
좋은 충고같이 들리지만
내 눈앞에는 지금 아무도 없습니다.
미국의 R&B 싱어송라이터 도리스 트로이의 1963년 발표곡입니다
결혼을 한 적은 없지만 여러 남성들과 사랑에 빠지기도 빠졌습니다.
이 곡은 뛰어난 컨트리 록 작곡가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J.D. Souther - 2024년 9월에 사망했습니다 - 가 린다를 그리워하며 불렀던 곡으로 우리에게도 너무 익숙한 곡입니다.
Eagle의 멤버 Glenn Frey와는 함께 집을 빌려 살았던 적이 있고, 이후 New Kid in Town, Heartache Tonight, Best of My Love 등의 작곡을 협업했습니다.
한국인이 특히 좋아하는 밴드 이글스는 한때 린다 론스태드의 콘서트 투어 백밴드였던 적이 있습니다. 1973년에 이글스의 돈 헨리와 글렌 프레이가 만든 이 곡 Desperado를 린다 론스태드와 이글스 각각, 자신들의 앨범에 수록했고 두 버전 모두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겁대가리없는 그대여, 이제 그만 제 자리로 돌아와요.
돌아와서 문을 활짝 열어요.
비가 갠 후 무지개가 뜨는 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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