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작곡가 Henry Clay Work가 1876년에 발표한 "할아버지의 시계"의 다양한 버전을 전해드립니다.
이 곡은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작은 호텔을 운영하는 우애가 아주 두터운 어느 형제가 있었고 형제는 형이 태어날 때 선물받은 시계를 일생동안 소중히 다루었다고 합니다. 후일 동생이 먼저 세상을 뜨게 되자 시계의 시간이 잘 맞지 않았고 형은 기술자를 불러 수리하려고 했지만 시계는 제대로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형도 슬픔끝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 형인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간 날 시계도 멈추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호텔을 인수한 사람이 그 형제를 추모하기 위해 로비에 고장난 시계를 계속 두었다고 합니다.
시계추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걸 보면서,
할아버지는 소년 시절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어른이 되었을 때도 할아버지와 시계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했던 것 같아요.
할아버지가 꽃처럼 어여쁜 신부와 함께 문에 들어섰을 때
그 시계는 24번이나 신나게 울렸죠.
그리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시계는 멈추었고 다시는 움직이지 않았어요.
90년 동안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똑! 딱! 똑! 딱!
미국의 포크 가수 톰 라우쉬가 부릅니다.
소유랑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기타리스트 정소율의 연주입니다.
일본 기타리스트 주니치로 사카타의 연주입니다.
십년 전 쯤에 들었는데 그 때의 감동이 되살아납니다.
멕시코 음악을 사랑한 팝의 요정, 린다 론스태드 (22) | 2024.09.26 |
---|---|
詩人이 되고자 했던 짐 모리슨 그리고 Doors (8) | 2024.09.21 |
재즈의 여왕 Ella Fitzgerald (2) | 2024.08.19 |
미국을 대표하는 화이트 블루스 밴드 The Paul Butterfield Blues Band (0) | 2024.08.10 |
(Covers) Over the Rainbow (0) | 2024.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