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밝은 스타일의 재즈 곡들을 부른 재즈의 여왕 "엘라 피츠제랄드"의 노래를 전해 드립니다.
너무 잘 불러 굉장히 편안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악기 중심이었던 1930년대 재즈계에서 보컬을 전면에 내세우게 된 계기가 되었던 초기 재즈 보컬계의 최고 명창입니다.
당시 인기를 끌었던 빅밴드는 리듬 섹션, 브라스 섹션, 리드 섹션의 10~15인조로 구성되어 대중적인 멜로디의 댄스곡을 주로 연주했고, 당시 마이크시스템의 기술상 보컬은 연주의 구성요소중 주변에 머물렀습니다.
엘라 피츠제랄드는 든든한 체구를 기반으로 한 풍부한 음량과 철저한 연습을 통한 다양한 기교로 보컬을 재즈의 한 중심축으로 끌어올린 가장 핵심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cat of Ella Fizgerald and Mel Torme
보컬리스트가 즉흥적으로 말과 소리를 내어 청중들에게 멜로디와 리듬에 집중하도록 하는 창법인 스캣에 탁월했습니다.
1976년 제 1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당시 시상식의 진행을 보던 멜 토메가 피츠제랄드에게 "사람들에게 재즈가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다음 영상과 같이 스캣으로 회답했습니다.
사전에 어느 정도 조율이 있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스캣에 대응하는 유태인 재즈 가수 멜 토메의 센스 역시 대단합니다.
스윙 재즈의 대표적인 곡으로 피츠제럴드의 독창적인 스캣 창법이 여실히 드러나는 트랙입니다.
듀크 엘링턴과 함께 합니다.
이 곡 "뺨을 맞대고"는 작곡가 Irving Berlin이 쓴 곡으로 역대 최고의 대중음악 댄서이자 가수인 Fred Astaire가 1935년 뮤지컬 영화에서 노래한 이후 매우 많은 아티스트에 의하여 녹음되었습니다.
1956년 발표된 명반 "Ella & Louis"에 수록되었습니다.
이 감미로운 곡 역시 1931년에 Ozzie Nelson에 의해 처음 발표된 이후 400개가 넘는 버전이 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루이 암스트롱과 함께 부릅니다.
Chick-Webb 오케스트라의 보컬리스트였던 엘라의 초기 히트곡입니다.
재즈 스탠다드 "Misty"와 헷갈릴 때가 있는 곡입니다.
1968년 발표한 동명의 앨범 타이틀곡으로 이 앨범은 주로 컨트리와 블루스 명곡들을 재해석한 것으로 피츠제럴드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넉넉한 음악적 재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란한 스캣이 귀를 확 열게 하는 곡입니다.
사진에서 흐뭇한 눈길을 던지며 감탄하고 있는 이는 '디지 길레스피'라고 합니다.
1949년 카네기 홀에서의 공연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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