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음악은 가슴 깊은 곳까지 울림을 주어 신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거부감없이 다가갈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현대 기독교 음악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은 복음성가(The Gaspel)라고도 하며 기독교적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진 대중음악의 한 장르입니다. 찬송가(Hymns)와 CCM의 가장 큰 차이는 찬송가는 교회의 전통적 화성에 따라서 작곡된다는 점 그리고 타악기를 원칙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기존 찬송가에 없는 현대에 만들어진 곡들을 복음성가로 인식하고 있기도 합니다.
어쨌든 수많은 CCM중에서 Jazz, Folk, R&B 등과 결합한 음악 몇 곡을 소개합니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한국어 제목을 함께 적어 둡니다.
미국의 재즈 4중주단 'Brentwood Jazz Quartet'의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위로의 사운드를 전해 드립니다.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영국의 여성 선교사 캐서린 핸키의 시에 작곡가 윌리엄 G.피셔가 곡을 입혀 1869년에 퍼블리쉬한 곡입니다.
그녀는 선교사업을 하던 중 아프리카에서 심각한 병을 앓았습니다. 긴 회복 기간 동안 2개의 파트로 구성된 예수의 삶에 대한 시를 썼습니다. 1부는 '원하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시였고 2부의 제목은 '말한 이야기'였습니다. 이 곡은 2부에서 특정 구절을 발췌하여 만든 찬송가입니다. Brentwood Jazz Quartet의 깔끔한 연주입니다.
'주 예수 넓은 사랑'
기독교 기타리스트 Phil Keaggy가 이끄는 CCM 밴드는 재즈, 록, 포크, 클래식을 크로스오버하는 다양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세군 악단'
전세계를 다니며 찬양 사역을 하는 Tommy Walker의 널리 알려진 곡입니다.
'오직 주만 높이리'
찬송가의 제목은 보통 첫 소절 노래말인 경우가 많습니다. 'My Life Flows/Goes On in Endless Song'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이 곡은 찬송가에서 유래된 미국의 민요입니다. 미국의 침례교 목사인 Robert Lowry와 Pauline T가 1868년에 퍼블리쉬했습니다. 오늘날에는 퀘이커교에서 널리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Pete Seeger, Eva Cassidy의 버전 또한 유명하지만 여기서는 Enya 의 곡으로 준비했습니다.
'날 위하여 십자가의'
1983년에 결성된 호주 시드니의 찬양 예배 그룹 '힐송 워쉽'의 잘 알려진 곡입니다. '힐송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2014년부터 '힐송 워십'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미상을 수상했고 빌보드차트에도 여러 번 랭크되었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 간직하고픈 곡입니다. 가스펠 가수 세세 위넌스가 부릅니다.
이 곡은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란 한국어 제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시각장애인 패니 크로스비 여사가 1873년 자신의 친구 피비 냅의 곡에 노래말을 붙인 곡입니다.
어느 날 피비 냅의 집에 들렀을 때 피비 냅의 아내가 이 곡을 피아노로 쳤고 패니 크로스비에게 '곡이 뭐라고 쓰여 있다고 생각해?'라고 물었을 때 크로스비가 대답했습니다.
'축복받은 확신, 예수님은 나의 것이야!'
축복받은 확신, 예수는 내 것이요.
하늘의 영광을 미리 맛보네.
이것은 나의 이야기요, 이것은 나의 노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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