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은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밴드 프로콜 하럼(Procol Harum)으로 1967년 발표되었습니다.
가사가 무척 난해하고 몽환적이라, 해석이 분분합니다.
처음엔 유령처럼 보이더니 창백하도록 새하얗게 그녀의 얼굴이 변해갔다는 가사가 있습니다.
약물과다로 죽어가는 사람을 다루었다는 설, 연인과의 사별 이후 미쳐가고 있다는 해석, 난파된 배에서 죽어가는 남자가 연인을 생각하는 내용이라는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프로콜 하럼은 음악을 모르는 한 시인과 시를 모르는 음악가들이 모여 만든 밴드라고 합니다.
이 곡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부분적으로 차용해 작곡했다고 합니다.
이 곡의 몽환적인 스타일은 환상적인 이미지를 자아내는 사라 브라이트만과 잘 어울립니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오디세이를 유혹하는 사이렌 같습니다.
1980년 Joe Cocker가 커버했습니다.
메인 보컬리스트 못지 않게 내공과 개성 넘치는 코러스 팀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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