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y] Hannes Wader "Die Moorsoldaten"
어떤 대중음악은 비판과 저항을 기치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록, 랩, 그리고 포크 뮤직은 특히나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자본 투입이 비교적 적다는 공통점이 있군요. 어쩌면 자본과 자유는 서로 상충되는 것 같습니다. 다소 영혼이 자유로운 사람들이 현실에 대한 분노와 울분 그리고 열정을, 큰 돈 들이지 않고 노래로 표현할 수 있어서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포크 뮤직에서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비쇼츠키, 미국의 피터 시거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리는 독일의 포크가수 한네스 웨이더(Hannes Wader : 1942~)가 그러했던 것 같습니다. 기타 하나만 들고 자신이 만들었거나, 이름모를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어져 구전으로 떠 도는 단순한 곡조에, 하고 싶은 얘기를 거침없이 토해내고, ..
유럽
2018. 2. 3. 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