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반죽칠을 한 벽에 커다란 인물사진이 몇 개 걸려있고, 그 앞에 깡 마르고 시꺼먼 사내가 당당히 서 있습니다.
그 곳 쿠바 사람들은 가난할 지언정 커다란 긍지를 갖고 살아가는 듯 합니다.
Guantanamera는 "관타나모의 처녀"를 의미한다고 하는군요.
쿠바의 國夫 '호세 마르티'의 시에 '훌리안 호르본'이 곡을 붙인 이 곡은, 아직도 식민지로 남아있는 관타나모에 대한 쿠바 사람들의 회한이 함께 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굉장히 좋은 버전이 많은데, 음악을 통한 평화를 추구하는 비영리 캠페인 Playing for Change 버전을 소개합니다. 70여명의 쿠바 뮤지션들이 등장하는데, 음악성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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