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essive Rock을 하는 밴드중에서도 가장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는 1968년 결성된 영국 밴드 King Crimson을 소개합니다. 곡들이 대체로 느리고 어두운 편으로, 아주 듣기 싫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소개를 하지 않을까도 생각했지만, 이런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1969년 발매된 데뷔 앨범에 수록된 지금 들어도 파격적인 곡입니다. 이 밴드의 상징과도 같은 곡으로 베트남전을 비판한 곡입니다.
대부분의 국내 중장년 팬들이 킹 크림슨하면 기억하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입니다.
사실상의 마지막 앨범이라 할 수 있는 1974년 발표한 7집 앨범에 수록되었습니다. 12분이 넘는 대곡이지만 최고의 명곡으로 꼽히는 곡입니다. 이 밴드는 이때부터 지금까지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로버트 프립의 주도하에 여러 분야의 출중한 멤버들이 모였다 헤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뭐 음악이 왜 이래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자연스러울 정도입니다. 저도 그랬는데 몇 번 듣다 보니 좀 익숙해 지는 것 같습니다.
이 밴드의 곡들은 거의 대개가 느리고 난해한 곡이라 고민하다가, 마침 데이비드 보위의 Heroes를 커버한 영상이 있어 마지막 곡으로 보냅니다. 잘 알고 있겠지만 이 곡 Heroes는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중요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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