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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Shaheen, taqsim arabic oud music

아시아

by 가쁜사 2019. 6. 2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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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음악을 소개합니다.

이슬람 음악이라고도 하는 아랍음악은 중세 유럽의 음악, 특히 세속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아랍이라 함은 사우디, 예멘, 이라크, 팔레스타인, 시리아 등의 중동 국가와 이집트, 알제리, 튀니지 등을 포함하여 모두 22개국의 아랍어를 사용하고 이슬람 교를 믿는 나라들의 집합을 말합니다.

이란과 터키는 각각 페르시아인과 투르크(돌궐)족으로 같은 이슬람을 믿기는 하지만 아랍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물론 페르시아, 투르크, 심지어 쿠르드족 등이 이슬람권의 패자가 되는 과정에서 많은 부분이 융합되었겠지만, 각각의 고유한 문화도 많이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아랍음악은 화성을 발달시키지 않고, 단선적인 선율에 리듬변화와 장식음을 강조하는 형태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가장 좁은 음이 1/2음인 서양음악에 비하여 1/4로 더욱 정교하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반복도 매우 많은 것 같습니다.

 

악기로는 우드(oud),  다라부카(darabuka), 카눈(qanun) 등이 많이 사용되는데, 이는 인도에서 영향을 받았고, 후에는 유럽과 근대 인도음악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오늘은 아랍음악의 여러 형태 중 타크심(taqsim)을 소개합니다.

타크심은 자유 리듬에 의한 즉흥연주로 당시의 느낌과 분위기에 따라 오롯이 연주자의 영적 감성이 표현된다고 합니다.

 

팔레스타인 태생의 미국연주자 Simon Shaheen의 우드 연주를 소개합니다.

Simon Shah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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