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민권 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곡 A Change Is Gonna Come(변화가 올 겁니다)의 여러 버전을 전해 드립니다.

이 곡을 처음 만들고 부른 사람은 소울의 제왕으로 불리는 Sam Cooke입니다.
샘 쿡은 이 노래 노랫말중 '시내에 갔더니 다들 나보고 얼쩡거리지 말라 하네'라는 부분을 실제로 경험했습니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예약한 호텔의 입장을 거부당했죠.
이 곡은 흑인 민권 운동가들 사이에서 송가처럼 불리다가 2008년 버락 오바마가 첫 흑인 대통령이 되었을 때 전세계에 다시 한번 크게 울려 퍼졌습니다.
난 강가의 작은 천막에서 태어났죠.
아주 힘들게 살았죠. 하지만 죽기는 두려웠죠.
영화를 보러갔는데 누군가 말하네요. 얼쩡거리지 말라고.
더 이상 견디지 못하겠다 생각한 적도 몇 번 있었죠.
하지만 이제 나는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변화는 올 겁니다. 그럴 겁니다.
소울의 황제로 불리는 샘 쿡이 1964년에 만들어 녹음했습니다.
대중 음악 사상 가장 위대한 노래 중 하나로 꼽히는 곡으로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에서 톱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흑인들의 인권 운동을 그린 많은 영화의 사운드트랙으로 삽입되었습니다.
밥 딜런이 1963년에 Blowin' in the Wind를 발표했을 때, 샘 쿡은 그런 노래를 백인이 먼저 만들었다는 것에 일종의 책임감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작 그는 이 노래를 몇 번 불러 보지도 못한 채, 1964년 33살의 나이에 여러가지 의문점을 남기고 급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악 3중주단 Time for Three의 멤버이면서, 크로오버의 선두주자로 활동중인 바이올린 주자 찰스 양의 연주와 보컬입니다.
바이올린을 마티 전자기타처럼 다루는 퍼포먼스와 절규하는 보컬이 인상적인 유명한 버전입니다.
2012년에 데뷔한 이래 지역 사회와 인권 운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소울 가수 브라이언 오웬스와 그의 부친인 토마스 오웬이 함께 부른 버전이 유튜브에서 꽤 유명합니다. 가수가 꿈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이 곡으로 현역 가수 못지 않는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음악으로 세상을 하나로 묶는 길거리 버스킹의 연합그룹 Playing for Change Band 버전입니다.
전 세계 거리의 음악가들을 찾아가 그들의 연주와 노래를 하나의 노래로 합치는 Songs Aroune the World 프로젝트로 시작하여, 인종, 종교, 국적이 다른 전 세계 무명의 음악가들이 모여 음악에는 경계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목소리로 평가 받는 아레사 프랭클린의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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