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국민 밴드이자 NWOBHM(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의 선두주자 Iron Maiden의 명곡 몇 곡을 전해 드립니다. Irom을 뺀 Maiden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아이언 메이든의 거의 대부분의 곡들은 역사/문화 기반의 스토리텔링 메탈입니다.
아메리카 원주민 학살을 주제로 한 리드미컬하면서도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입니다. 브루스 디킨슨의 고음 질주가 인상적입니다.
영국 군의 간호원 나이팅 게일 이야기로 유명한 크림 전쟁을 배경으로 한 곡입니다.
미친듯한 마칭 리듬과 전투의 긴장감이 돋보이는 곡으로 라이브할 때 아이언 메이든의 프론트 맨인 브루스 디킨슨의 유니폼 입고 영국 깃발 흔드는 장면은 전율을 자아 냅니다.
사형 집행을 앞둔 사내의 내면 독백입니다.
웅장한 전개, 브루스 디킨슨의 폭발적인 보컬, 기타 트윈 리프의 교차가 완벽한 곡으로 팬들 사이에선 ‘메이든 최고의 곡’으로도 불리는 곡입니다.
1982년의 명반 The Number of the Beast에 수록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 악몽, 내면의 공포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한 남자가 어두운 숲에서 악마적 의식을 목격하게 되면서 혼란과 공포에 빠지는 이야기로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이 곡 때문에 메이든을 '악마 숭배 밴드'로 몰기도 했지만, 그냥 악몽을 주제로 한 곡이라고 합니다.
“Woe to you, oh Earth and Sea...”는 요한계시록 12장 12절 구절로 영국의 배우 배리 클레이튼이 낭독했습니다.
어둠에 대한 공포를 다룬 곡인데, 거의 모두의 테마곡이 되었습니다.
느리게 시작하다 점점 고조되는 구조로 관객들과 함께 떼창하는 라이브 버전은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2차 대전 영국 공군 조종사의 시점의 곡으로 오프닝부터 엔진 터지는 느낌이 강렬합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일대기를 다룬 곡으로 한 편의 역사 다큐맨터리라고 할 정도입니다.
내 아들아, 네 자신을 위해 다른 왕국을 요구하여라. 내가 너에게 남겨줄 것은 너무 작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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