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국민가수이자 작곡가, 시인, 배우로서 위대한 프랑스인 20위로 뽑힌 적이 있는 Serge Gainbourg의 명곡을 전합니다.
샹송의 형식에 발라드, 맘보, 레게, 로큰롤, 보사노바 등을 결합하여 샹송의 예술성을 한 단계 확장시킨 것으로 평가받는 프랑스의 국민가수입니다. 시인 보들레르에 비견될 만큼 괴팍하고 천재적인 예술가이기도 합니다.
유명 여배우 브리지또 바르또와의 짧은 사랑과 영국의 배우이자 가수인 1970년대 프랑스 대중문학을 대표하는 제인 버킨과의 비교적 길었던 사랑으로도 유명합니다.
숨소리조차 음악의 일부가 되어버리는, 절정의 관능미의 노래입니다.
프랑스 음악 역사상 가장 논란 많고도 유명한 곡 중 하나로, 성적이고 관능적인 분위기 때문에 발매 당시 방송 금지도 많았지만, 동시에 커다란 인기를 얻었던 곡입니다. 제목은 '널 사랑해... 나도 안 그래'라는 역설적인 의미고, 실제 연인이었던 제인 버킨과의 듀엣곡입니다.
'행운의 아이들에게'라는 뜻의 곡으로, 갱스부르 특유의 서정성과 아이러니가 섞여 있습니다.
직접적인 사회비판보다는 슬며시 던지는 메시지가 인상적인 후반기 작품 중 하나로, 어른들을 향한 조용한 한숨 같은 느낌의 곡입니다.
젊은 여자아이 ‘엘리자’에게 건네는 위태롭고도 달콤한 노래입니다.
갱스부르의 스타일 답게 사랑, 욕망, 무심함이 교차하고 있는 밝은 멜로디 속, 불편한 감정이 담긴 곡이라 생각됩니다.
영화 'Je vous aime'의 OST입니다.
'하바나 시가를 피우는 신'이라는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제목의 곡으로 '까뜨린 드뇌브'와 듀앳으로 불렀습니다.
신에 대한 은유와 인간적인 욕망의 충돌 같은 테마가 들어 있는 감각적인 분위기와 대화하듯 주고받는 멜로디가 매력적입니다.
재즈와 아프로-카리브 리듬이 섞여 있어서 독특한 흥겨움이 있는 노래입니다.
흑인 여성에 대한 동경, 매혹, 사랑을 표현한 곡으로, 리듬감과 창의적인 언어유희, 그리고 다문화적 감수성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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