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첼리스트 데이비드 달링(1941~2021)의 곡을 전해 드립니다.
첼로가 지닌 깊고 그윽함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해 온 뉴에이지 음악의 거장입니다.
재즈, 뉴에이지, 클래식의 경계에서 첼로 음악의 범위를 확장시킨 음악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음악학도이자 선생이기도 했던 그는 학업과 교단을 오가던 중 수 많은 뉴에이지 뮤지션들을 배출한 Paul Winter Consort의 초기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Paul Winter Consort는 색소포니스트 Paul Winter가 이끄는, 뉴에이지, 재즈, 클래식, 월드뮤직 요소를 결합한 혁신적인 음악 팀으로, 자연의 소리를 음악에 녹여내는 걸로 유명합니다. 고래소리, 늑대 울음소리를 퓨전하여 독창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내고, 자연이 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자주 듣는 편은 아니지만, 데이비드 달링의 음악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내면의 평화를 가져다 주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드러운 선율로 시작해 점차 깊어지는 블루스적 감성을 담고 있는 곡입니다.
우울하면서도 따뜻한 색채가 돋보입니다.
십수 년 전에 마이너블루라는 사이트에서 처음 보거나 들어보기 힘든 제3세계 음악들을 스트리밍해 준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데이비드 달링과 유반끼, 빅토르 하라 등 좋은 음악을 많이 알게 되었는데, 사이트가 닫혀있는 거 같습니다. 고마운 그 사이트의 주인장님이 안녕하시길 진정으로 바랩니다.
용서와 화해를 표현한 곡으로 평화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듯 합니다.
그래미상을 수상한 명반 Prayer for Compassion에 수록된 곡입니다.
새벽의 고요함과 깨어나는 순간의 느낌을 담은 곡입니다.
첼로 특유의 깊고 진한 음색을 활용한 서정적인 곡으로 블루스적 색채와 명상적 리듬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감사를 표현한 곡입니다.
데이비드가 멤버로 활동하였던 Paul Winter Consort의 Wolf Eyes입니다.
생명과 자연의 순환을 표현한 트랙으로 첼로의 반복적인 멜로디가 깊이 있는 명상적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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