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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코 마샤스의 감성적인 샹송

유럽

by 가쁜사 2024. 3. 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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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와 프랑스의 샹송가수 Enrico Macias의 노래를 전합니다.

Enrico Macias

당시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콩스탕틴에서 스페인 아버지와 유대계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1938년에 태어났습니다.

지리적인 접근성과 전략적 가치 등으로 프랑스 정부는 알제리를 프랑스 본토로 취급하여 인적 물적 교류가 왕성했습니다.

앙리코 마샤스 역시 알베르 카뮈, 이브 생 로랑과 같은 피에 누아르(Pied-Noir: 프랑스 식민지배기에 알제리에 정착하려 살던 유럽계 백인)입니다.

알제리와 프랑스간 전쟁중이었던 1961년 프랑스로 망명하여 샹송가수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그리움, 사랑, 회환 등이 진하게 담겨 있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문화, 스포츠를 포함하여 정치 사회 전반에 걸쳐 알제리와 프랑스의 어쨌든 "집요했던 관계"의 흔적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듯 합니다.

앙리코 마샤스는 몇 차례에 걸쳐 알제리 입국요청을 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거부당했다고 합니다.(알제리가 카뮈와 엔리코 마샤스를 거부하는 이유)

 

L'amour C'est Pour Rien

이 탱고풍의 샹송 "사랑하는 마음" 또는 "사랑은 이유가 없어요"는 그의 대표곡으로 1964년에 발표되었습니다.

 

Zingarella

"안소니 퀸"과 "지나 롤로브리지다" 주연의 영화 "노틀담의 꼽추"에 삽입된 "집시 소녀"입니다.

 

Yigdal Elohim Hay

유대인 찬송가입니다.

 

Le Fusil Rouillé

1984년 발표한 "녹슨 총"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반전노래입니다.

 

Solenzara

연주곡이었던 것에 가사를 붙여 1966년에 히트시켰습니다.

"추억의 소렌자라"로 널리 알려진 이 곡은 샹송을 대표하는 노래중 하나입니다.

 

끌로드 치아리의 기타 연주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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