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울림과 치유의 보이스, 로이 오빈슨
미국 텍사스 태생의 로큰롤 싱어송라이터 로이 오빈슨(1936~1988)의 부드러운 명곡들을 전합니다.서정적인 노랫말과 특유의 버터같이 부드러운 보이스로 큰 인기를 끌어 락계의 카루소로 불리기도 했습니다.바리톤에서 테너까지의 3 또는 4옥타브의 넓은 음역대로, 반항을 노래한 당대의 다른 로큰롤 가수들과는 다르게 슬픔, 고독, 사랑을 노래했습니다. 그의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미성의 보이스는 마음 속 아픈 곳을 치유해주는 듯 합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도 그의 목소리를 최고로 꼽았습니다. 가성도 탁월했습니다.거의 대부분 검고 큰 안경을 쓰고 노래해서 시력에 장애가 있는 것으로 오해할 여지가 있는데, 성격이 너무 샤이해서 관객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그랬다고 합니다. Oh, Pretty Women1964년 발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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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6. 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