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사람의 영원한 로큰롤의 왕 '엘비스 프레슬리'가 남긴 노래 몇 곡을 전해 드립니다.

제가 팝송을 한창 듣던 때에는 세계의 대중음악 중심을 50년대는 엘비스, 60년대 비틀즈, 70년대 레드 제플린, 딥 퍼플 같은 하드 록밴드로 보던 시각이 있었습니다.
엘비스는 그야말로 진정한 대중음악의 시대를 연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남부의 순진한 시골 청년은 가스펠부터 시작하여 발라드, 로큰롤, 로커빌리, 컨트리 등 거의 모든 장르를 불렀고 이전에는 없었던 많은 새롭고도 충격적인 사회현상을 몰고 다녔습니다. 뭐든 불렀다하면 히트를 치니 좋다고 생각되는 곡들은 다 불렀습니다.
그의 후기 히트곡중 가장 상징적인 곡중 하나로 1972년에 발표했습니다.
강렬한 리듬과 소울풀한 보컬이 결합된 곡으로, 프레슬리의 록 사운드 복귀를 알리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원곡자는 컨트리 가수 Arthur Alexander인데 이를 드라이브감 있는 기타 리프, 현란한 리듬, 그리고 프레슬리 특유의 폭발적인 보컬로 편곡했습니다. 특히 “hunka hunka burnin’ love”라는 반복 구절은 강한 중독성을 지니며, 이후 그를 상징하는 표현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사랑 덩어리
1969년에 발표한 그의 마지막 빌보드 Hot 100 1위 곡입니다.
그의 전미 1위 곡은 1956년 Heartbreak Hotel 이후 Don't be Cruel, Love Me Tender, It's Now Or Never 등등 모두 17곡입니다. 1958년부터 빌보드 차트가 시작되어 그 전의 차트와 판매실적 등을 포함한 기록이긴 합니다. 대개 그렇듯이 지표가 중요한 거는 아닌 거 같습니다. 그가 영화에 빠져 음악과 잠시 별거한 적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곡은 엘비스가 영화 활동에 집중하던 시기 이후 음악 본연의 영역으로 돌아오게 한 대표곡입니다.
원곡은 마크 제임스가 불렀지만 엘비스의 버전이 세계에 널리 퍼졌습니다.
엘비스의 등장을 알린 1956년의 첫 번째 메이저 히트곡입니다.
쓸쓸한 가사와 깊은 에코 사운드는 당시 대중음악의 흐름을 바꾸며, 로큰롤 시대의 서막을 연 곡입니다.
미국 남부 고속도로의 외로운 모텔 냄새가 나는 곡으로 훗날 존 레논과 키스 리처드 등 수 많은 음악가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녀가 떠난 뒤 나는 새로운 머물 곳을 찾았네.
외로운 거리 끝자락 Heartbreak Hotel에서
1955년 발표한 엘비스의 초기 녹음 중 하나로, 그의 로큰롤 스타일을 상징하는 대표곡으로 평가되는 곡입니다.
원래는 1953년 블루스 음악가 주니어 파커의 기차를 인생의 여정과 상실의 상징으로 표현한 블루스 곡이었는데, 이를 보다 경쾌하고 리듬감 있는 로커빌리 사운드로 엘비스가 재해석했습니다.
프레슬리가 영화 중심의 커리어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에 복귀하던 1969년에 발표한 소울입니다.
시카고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범죄에 빠지는 한 소년의 비극적 삶을 통해, 사회 구조적 문제와 빈곤이 만들어내는 악순환을 묘사한 곡입니다. 프레슬리는 특유의 따뜻한 보컬로 가사 속 인간적 고통과 연민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ghetto는 특정소수자나 빈곤층이 밀집된 도시 구역을 의미합니다.
춥고 잿빛인 시카고의 아침
가난한 작은 아이 하나가 태어났네
빈민가에서
어머니는 울고 있네
이미 먹여 살리기 힘든데
또 하나의 굶주린 입이 생겼으니까
사람들아, 왜 모르는가
그 아이에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걸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 분노한 젊은이가 되고 말 거라는 걸
명곡 Always on my mind와 함께 발매한 1972년의 싱글입니다.
엘비스와 프리실라의 이별, 그리고 그것이 딸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노래입니다.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줄 선물로 자신의 노래를 처음 녹음하였던 미국 남부의 한 착했던 소년은 한참이 지나서도 소년의 마음으로 가스펠을 불렀습니다.
1932년 토머스 A. 도시가 작곡한 가스펠로 마틴 루터 킹 쥬니어 목사가 가장 사랑했던 곡으로도 유명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제 손을 잡아주시고 저를 집으로 인도하소서.
당신은 예배당에서 울고 있는 나를 보았죠
그 눈물은 기쁨의 눈물이었습니다
도저히 이 곡을 소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갈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1784년 만들어진 샹송 ‘Plaisir d’amour(사랑의 기쁨)’을 원곡으로 하는 이 곡은 엘비스를 상징하는 발라드이니까 말입니다.
똑똑한 사람들은 말하죠. 멍청한 사람들만 달린다고요.
하지만 난 어쩔 수 없군요. 당신에게 빠지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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