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Covers) California Dreaming

북중미

by 가쁜사 2026. 4. 6. 07:00

본문

Mamas & Papas의 명곡 'California Dreaming'의 같은 노래, 다른 느낌의 버전을 들려 드립니다.

 

일명 '캘리포니아 사운드'라고 하여 1960년대 미국 서부의 팝 음악을 상징하는 곡이고, 밥 딜런의 Bringing It All Back Home, 버즈의 Mr. Tambourine Man 등과 함께 포크 록의 시초격으로 취급받는 곡입니다.

1963년 당시 뉴 저니맨의 멤버로 활동하던 Mamas & Papas의 필립스 부부가 뉴욕에 있을 때, 뉴욕의 추운 겨울을 겪으면서 고향인 캘리포니아의 따뜻한 여름을 그리워하면서 쓴 곡입니다. 초록빛 잎사귀 대신 갈색 낙엽이 뒹구는 뉴욕의 잿빛 하늘 아래서, 따뜻한 캘리포니아의 태양을 꿈꾸던 부부의 간절함이 이 명곡을 탄생시켰습니다.

 

만약 내가 LA에 있었다면 편하고 따뜻했을 텐데, 

캘리포니아의 꿈을 꾸네 이런 겨울날에,

 

Mamas & Papas

엄밀히 보자면 Mamas & Papas가 최초로 이 곡을 녹음한 것은 아닙니다.

이 노래를 만든 Mamas & Papas의 존 필립스는 당시 '배리 맥과이어'라는 가수에게 먼저 아 곡을 부르게 했고, 이 때 Mamas & Papas 멥버들은 코러스로 참여했는데, 결과가 너무 좋았고,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자기들만의 목소리로 다시 녹음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곡은 1966년 핫 100 연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이 곡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린 버전이기 때문에 오리지널로 평가되는 거 같습니다.

 

José Feliciano

호세 펠리치아노가 부르는 가장 유명한 리메이크 중 하나입니다. 1968년에 발표한 버전으로 원곡의 경쾌함 대신 호소력 짙은 보컬과 라틴 감성이 섞인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일품입니다.

비 오는 날이나 차분한 밤에 어울리는 색다른 분위기의 곡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2019년 영화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에 삽입되어,  1960년대 황금기가 저물어가는 영화의 쓸쓸한 분위기와 잘 어울려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Sia

호주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인 '시아'가 부르는 몽환적이면서도 시네마틱한 스타일의 영화 '샌 안드레아스' OST 버전입니다.

원곡의 포크 사운드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Epic한 사운드가 특징입니다. 여기서 'Epic'은 단순히 웅장하다는 뜻을 넘어, 대규모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서사적인 긴장감을 만들어냈다는 의미입니다.

 

Diana Krall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보컬인 다이애나 크롤의 보사노바 버전입니다.

아주 여유롭고 부드러운 보사노바 리듬으로 편곡되어, 카페 음악이나 휴식 시간 플레이리스트용으로 좋은 음악 같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