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넓은 바다인 남태평양을 오래전부터 개척해왔던 폴리네시아인들의 현대 대중음악을 소개합니다.
폴리네시아는 약 1000개의 섬으로 구성된 남태평양 지역입니다.
이들의 조상은 아주 옛날부터 카누를 이용해 태평양 곳곳을 탐험해 왔습니다.
영국의 고고학자 브라이언 페이건의 명저 "인류의 대항해"에 따르면 이들의 조상은 5만년전부터 동남아시아 본토를 떠나 태평양을 개척했다고 합니다.
그 중 대만 섬에 살았던 주민들이 수 천 년에 걸쳐 피지. 사모아, 통가 등을 거쳐 타히티 등으로 이주했다고도 합니다.
이들 폴리네시아인의 체중이 대체로 많이 나가는 것은 험난한 항해에서 살아남기 위한 진화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통가, 사모아, 타히티섬(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피지 등의 지역에서 유행하는 음악입니다.
전통 음악과 서양 음악이 융합된 형태로 발전되어 왔으며 레게, 힙합, 팝 등의 장르가 혼합된 음악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음악들이 밝고 낙천적이며 다정합니다. 좀 더 큰 체구의 남자들 인상이 대체로 험악은 하지만 말입니다.
피지의 인기밴드 Kula Kei Uluivuya (aka K.K.U.)와 솔로몬제도의 음악 프로듀서 Young Davie가 함께 만든 곡입니다.
레게의 영향이 뚜렷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결혼식, 축제 등에서 라이브 공연을 통해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Voqa Ni Delai Dokidoki의 피지어로 부르는 감미롭고 부드러운 노래입니다.
너무 뜨거운 사랑
마크 헌트라는 터프하면서도 다정해 보이는 이종격투기 선수로 친숙한 사모아 제도를 대표하는 밴드 The Jamoa Jam의 곡입니다.
아름다운 R&B 입니다.
Covid19와 같은 재난을 극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녕을 빌고자 사모아의 가족 밴드 Punialava'a 가 부릅니다.
옆에 앉으세요.
사랑하는 조국은 잊지 않을 겁니다.
하와이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통가 혈통과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J.Boog 는 레게와 R&B 기반의 음악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남태평양에서 태어나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성장한 뮤지션들이 결성한 세계적인 밴드 Common Kings의 곡입니다.
섬음악을 상징하는 레게스타일의 록을 특징으로 하고 머리를 흔드는 비트, 기분 좋은 분위기의 음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타히티는 1900년에 프랑스에 병합 후 현재까지 폴리네시아에 있는 유일한 프랑스령으로 남아 있습니다.
사람이 타히티 섬에 살게 된 것은 서기 1000년경으로 그 전에는 무인도였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휴양지 '보라보라섬'을 포함하여 낙원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타히티 인근 환초에서 핵실험을 하려다 대규모 시위로 무산된 적이 있었고,독립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타히티 음악과 프랑스어권 음악과의 혼합을 선보이는 Pepena의 세련된 곡입니다.
Heimana Music Distribution은 많은 수의 타히티 뮤지션들이 속한 레이블입니다.
해당 레이블 소속의 그룹 Soasoa-Nui가 부르는 다정한 노래입니다.
원곡은 미국의 컨트리 듀오 The Judds가 1986년 릴리즈 했습니다.
Grandpa (Tell Me 'Bout the Good Old Days)
할아버지 (옛날 좋은 시절을 얘기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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