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기타의 영역을 넓힌 자코 파스토리우스(Jaco Pastorius)

어제 소개해 드렸던 Weather Report에서 베이스 기타를 친 자코 파스토리우스의 곡을 들려 드립니다.

Jaco Pastorius

 

Rolling Stones 선정 가장 위대한 베이시스트로 마커스 밀러 등 후대의 베이스 연주자들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재즈계의 지미 헨드릭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베이스 기타는 보통 연주에서 드럼과 함께 리듬을 구축하는 역할을 내서 전면에 잘 드러나지 않고 음악의 바닥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런 베이스 기타도 아름답고도 섬세한 멜로디를 낼 수 있고, 연주의 전면에 나서 흐름을 이끌 수 있음을 보여 준 선구자입니다.

조금 더 오랜 활동을 했어야 했는데, 감수성이 예민한 그는 술과 마약에 의존하다가 35세의 젊은 나이에 폭행치사로 떠났습니다.

프렛이 없는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면서 재즈 연주에 있어 일렉 베이스의 새로운 영역을 펼친 그의 연주를 소개합니다.

 

Come On, Come Over

웨더 리포트 시절인 1976년에 발표한 자신의 솔로 데뷔 앨범 "Jaco Pastorius'에 수록된 곡입니다.

현란하고 화려한 펑키 베이스의 신세계를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The Chicken

이 곡은 소울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이 1969년에 발표했습니다.

자코 파스토리우스가 커버한 버전이 히트하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인상적인 베이스 기타 리프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1982년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에서의 공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