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ce] Savina Yannatou, Tahidromos Pethane (젊은 우체부의 죽음)
현대 그리스의 걸출한 대중음악가로 "미키스 테오도라키스(Μίκης Θεοδωράκης)"와 "마노스 하지다키스(Μάνος Χατζιδάκις)"를 꼽을 수 있는데요, "테오도라키스"가 카리스마 넘치는 뜨겁고 장엄한 음악을 했다면, "하지다키스"는 섬세한 감성에 어쩌면 동구 특유의 우수가 잔잔히 묻어 나오는 곡들을 만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 두 분의 대가를 일본 영화계의 "구로자와 아키라"와 "오즈 야스지로"에 빗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다키스의 곡은 특히 여가수 "사비나 야나투(Σαβίνα Γιαννάτου)"가 부른 것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신비스러운 목소리를 가진 그녀는, 재즈와 그리스 전통 악기 연주자들과 함께 Primavera en Salonico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지중해 주..
유럽
2018. 1. 31. 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