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차 소리의 마녀, 한영애
진한 포크와 블루스의 서정을 독특한 허스키 보이스로 표현하는 한영애의 노래 몇 곡을 전합니다. 우리나라 포크음악과 블루스 음악을 이끌어 온 이정선의 해바라기와 엄인호의 신촌블루스를 결성한 멤버이기도 합니다.1976년에 이정선, 이주호, 김영미와 함께 4인조 포크 그룹 '해바라기'로 음악활동을 시작했습니다.'이 길이 내 길인가, 계속 가야 하나'라고 고민하던 중, 6년간의 연극활동과 공백기를 포함하여 약 10년의 기간 동안 가요계를 떠나 있다가, '아, 내겐 음악이 있었지'라는 생각에 서른한 살이 되는 1986년에 '여울목'을 발표하며 가수활동을 재개했습니다.모창을 허용하지 않는 독특한 허스키와 거친 감성이 묻어 나오는 보이스로 우리나라 블루스 장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가수입니다. 봄날은 간..
대한민국
2024. 12. 20.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