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기타의 영역을 넓힌 자코 파스토리우스(Jaco Pastorius)
어제 소개해 드렸던 Weather Report에서 베이스 기타를 친 자코 파스토리우스의 곡을 들려 드립니다. Rolling Stones 선정 가장 위대한 베이시스트로 마커스 밀러 등 후대의 베이스 연주자들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재즈계의 지미 헨드릭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베이스 기타는 보통 연주에서 드럼과 함께 리듬을 구축하는 역할을 내서 전면에 잘 드러나지 않고 음악의 바닥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런 베이스 기타도 아름답고도 섬세한 멜로디를 낼 수 있고, 연주의 전면에 나서 흐름을 이끌 수 있음을 보여 준 선구자입니다. 조금 더 오랜 활동을 했어야 했는데, 감수성이 예민한 그는 술과 마약에 의존하다가 35세의 젊은 나이에 폭행치사로 떠났습니다. 프렛이 없는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면서 재즈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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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20.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