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속의 뱃노래, 바르카롤
바르카롤(Barcarolle)은 베네치아의 곤돌라 사공이 부르는 전통 민요에서 유래되었거나 그 스타일로 작곡된 클래식 음악의 한 장르로 쇼팽의 뱃노래 Op.60을 포함하여 멘델스존, 차이코프스키, 오펜바흐 등의 곡이 유명합니다. 선원들의 노동요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Shanty와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Chopin Barcarolle in F-sharp Major, Op. 60.쇼팽의 만년을 대표하는 곡으로, 연인인 소설가 조르주 상드와의 이탈리아 여행을 꿈꾸며 쓴 곡입니다. 여행이 실현되지 못했기 때문에 뱃사공이 젓는 배 위에서 보게 될 정경을 상상하며 쓴 곡입니다. 하지만 건강의 악화, 연인과의 이별을 앞둔 상태여서인지 잔잔하게 시작하지만 진행이 되면서 격정적인 슬픔이 배어나오는 듯한 작품입니다.기존..
유럽
2024. 10. 4.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