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uç Güvenç and Tümata] Bismillah Ar-Rahman
제가 생각하기에 대부분의 종교음악은 신에 대한 경배를 표현하는데, 표현의 방식에 있어서 동양과 서양이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양의 중세 교회음악은 단순하지만 엄격한 형식을 띠는 것 같고, 동양의 경우는 무한에 근접하는 반복으로 신의 이름을 경건하게 읊조리는 것 같습니다. 경전을 읽거나 암송하기 위하여 음악적 요소를 입혔을 수도 있겠죠. 뜻을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음악에는 노래말 이외에 보컬의 톤, 악기의 소리, 반복되는 리듬 등 다른 요소가 있어, 그런 것들이 내용을 보다 진정성있게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종교의 경전을 노래하는 것은 너 나 할것 없이 아름답지만, 특히 코란의 암송은 아름다운 운율로 가득한 음악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탁월한 시인이자 음악가이기도 한 "..
아시아
2018. 12. 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