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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곡 모음) 트럼펫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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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쁜사 2024. 11. 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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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 연주로 인상깊었던 곡들을 추려서 전해드립니다.

Trumpet

 

Danny Boy

아일랜드의 전통 민요인  Londonderry Air를 원곡으로 하는 아일랜드 이민자들의 디아스포라를 잘 표현한 곡입니다. '언젠가 내가 떠나면 돌아와라'는 메시지를 아버지가 아들에게 하고 있습니다. 감정이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는 안드레아 지우프레디의 트럼펫 연주입니다.

 

A Thousand Kissed Deep

레너드 코헨의 '천번의 깊은 키스'입니다.

그의 거의 모든 노래말이 그렇듯이 액면 그대로의 뜻이라기 보다는 '사랑의 기억과 고통에 잠겨 있는 상태' 즉, '사랑을 상실한 심연' 정도가 어떨까 합니다.

미국의 트럼페터 크리스 보티가 연주합니다.

 

Till

변하지 않는 사랑 Till입니다.

 

Le Concerto De La Mer 

바다의 고요함과 파도의 거친 느낌을 잘 표현한 잔잔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의 '바다의 협주곡'입니다. 장 끌로그 보렐리의 감성적인 연주입니다.

 

Autums Leaves

퓨전 재즈 시대를 활짝 연 '마일스 데이비스'가 부르는 고엽입니다.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성자들의 행진' 이 곡은 흑인영가의 일종으로 구전되어 오던 것을 루이 암스트롱이 1938년 녹음하면서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찬송가이긴 하지만 종교와 관련없이 수많은 뮤지션들이 불렀고 연주했습니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응원가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Rise

내 마음의 아랑페즈로도 유명한 허버 앨퍼트가 1979년에 발매한 20집 Rise의 첫 번째 싱글로 그를 대표하는 곡입니다.

 

Java

1963년 미국의 트럼페터 Al Hirt에 의해 유명해진 이 곡은 1958년에 만들어진 피아노곡을 기악편곡한 것입니다. 

 

Bugler's Holiday

미국의 작곡가 '리로이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입니다.

평소 잠을 깨우거나 잠을 재우는 나팔만 불었던 나팔수들이 휴일에, 자기들이 하고 싶었던 음악을 신나게 표현하며 논다는 내용입니다. 저도 젊었던 한 때 나팔수였습니다.

 

Il Silenzio

이탈리아의 트럼페터 Nini Rosso의 '밤하늘의 트럼펫'입니다. 군인의 마지막을 기리는 곡으로도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