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쁜사 월드뮤직

20세기 대중음악계의 전설적인 프로듀서이자 작편곡가, 연주가인 Quincy Jones(1933~2024)의 명곡을 전합니다.재즈를 기반으로 팝, R&B, 소울에 걸쳐 대중음악 산업의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중 하나인 마이클 잭슨의 'Thriller'를 프로듀싱하였고 수 많은 신인들의 역량을 꽃 피웠습니다.뛰어난 편곡 능력과 탁월한 음악적 센스와 함께 28개 이상의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Ai No Corrida펑키하면서도 세련된 디스코풍의 곡으로 1981년 발표한 글로벌 히트송입니다. Soul Bossa Nova영화나 광고에 자주 채용된 이 곡은 퀸시 존스의 가장 유명한 연주곡중의 하나로 1962년에 발표되었습니다.경쾌한 브라질리언 리듬이 인상적입니다. Billi..

북중미 2025. 1. 27. 14:03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Stevie Wonder의 곡을 전합니다.소울, 펑크, R&B,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천재적인 음악성과 혁신을 보여줬습니다.1950년에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있던 중 산소과다공급에 의한 미숙아 망막증으로 실명되었습니다. 12살에 데뷔한 그는 장애를 극복하고 오랜 세월동안 탁월한 음악적 재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습니다.거의 모든 악기를 모두 다루었으며 특히 피아노, 드럼, 하모니카 연주 수준은 역사에 남을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그가 남긴 수 많은 리듬과 멜로디는 마이클 잭슨, 프린스, 비욘세 같은 뮤지션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시각장애인인 그는 3편의 영화 사운드트랙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그를 '훌륭한, 아주 훌륭한 음..

북중미 2025. 1. 13. 08:32

거친 음색과 자유로운 표현으로 R&B 음악의 새로운 장, 소울 음악의 시대를 연 주역으로 평가받는 오티스 레딩의 곡을 전합니다.26년의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소울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이 '소울의 왕'으로 부르는데 주저함이 없는 가수입니다. 대부분의 곡들을 작사작곡하여 불렀습니다.자작곡 3곡과 샘 쿡의 노래 3곡 등을 수록한 1965년 앨범 'Otis Redding Sings Soul'은 소울 음악의 가장 위대한 앨범으로 남아 있습니다. (Sittin' on) The Dock of the Bay1967년 비행기 추락사고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녹음한 곡입니다.이듬해인 1968년에 발표되어 사망한 뒤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사례가 되었습니다.마지막 부분의 휘파람은 공연에서 ..

북중미 2024. 9. 27. 23:44

특유의 거친 음색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이는 백인 소울의 대가 조 코커(Joe Cocker:1944~2014)의 노래를 전해드립니다. 조 코커는 원곡보다 더 큰 사랑을 받는 리메이크 곡들이 많아 제 블로그의 "Covers" 시리즈에 자주 등장합니다.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 1969년 우드스탁 페스티벌에서 비틀즈 원곡의 이 곡을 불러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미국 유학을 준비중이었던 김광석이 특히 이 공연을 즐겨 보았다고 합니다. You Are So Beautiful 75년 빌보드 차트에서 17주간 1위를 차지한 사랑스러운 곡입니다. 이 곡을 만든 Billy Preston의 음성입니다. Bob James의 세련된 Jazz로도 유명합니다. Up Where We B..

북중미 2024. 3. 28. 20:21

미국의 R&B 싱어송라이터 벤 E. 킹(1958~2015)의 1961년 발표한 명곡 "Stand By Me"는 지속적이고 보편적인 호소력으로 보다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젊은이, 노인, 종교, 인종, 성별이 다른 모든 사람들이 이 노래를 알고 있고, 모두가 이 노래의 노래말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으며, 그것이 이 노래의 진정한 위엄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변치않을 모두의 소망입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 곁에 있어 주세요.Ben. E. King벤 E. 킹은 Save the Last Dance for Me로 유명한 5인조 남성 흑인 중창단 "더 드리프터즈"의 멤버였을 때 이 곡을 만들었지만, 매니저와의 불화로 거절당하고 결국 솔로로 독립하여 크게 히트하게 되었습니다...

북중미 2024. 3. 25. 07:27

레이찰스의 노래 몇 곡을 전합니다. R&B와 Soul은 같은 듯 하면서 의미상 약간 다른 배경을 갖는데, 60년대에 등장한 Soul은 흑인 민권운동과 관련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친 듯이 몸을 흔들고 소리를 외치는 음악을 뜻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소개했던 James Brown처럼 말입니다. 어쨋든 이때부터 빌보드차트는 R&B라는 카테고리 타이틀을 Soul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흑인 맹인 가수 Ray Charles는 이런 Soul 음악의 대표적인 가수로, 5살 때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었다고 합니다. 흑인에 대한 차별이 심했던 시대에 활동을 했는데, 인종차별이 심한 곳에서는 공연을 거부하기도 했었습니다. 자신이 맹인이라는 것을 조금의 단점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2번 이혼했고, 12명의 자..

북중미 2023. 12. 14. 12:41

마이클 잭슨의 이 곡을 전하고 싶네요. 얼마 전에 우연히 들었는데 들을때 마다 다른 울림이 있는 곡이었습니다. 슈퍼 보울 경기장에서 한 공연도 볼만합니다. 마이클 잭슨은 참 대단한 아티스트입니다. Heal the world 1992년에 발표한 곡으로 마이클 잭슨 자신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만든 가장 자랑스러운 노래라고 말했습니다. 슈퍼볼에서의 공연도 엄청난 스케일에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aAd_kpzSas You are not alone 1995년에 발표한 빌보드 1위 곡이자,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빌보드 1위 곡입니다.

북중미 2023. 12. 10.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