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전통적인 보컬 스타일을 현대적인 일렉트로니카, 인디 포크와 결합하여 아랍 인디 음악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레바논 베이루트 출신의 야스민 함단의 음악을 전합니다.

레바논에서 Soapkills라는 전자음악 듀오활동을 했고, 파리에서는 YAS라는 잔자음악 듀오로 활동하다가 2012년부터 솔로 활동중에 있습니다.
'아름다운 여인들' 이 곡은 팔레스타인의 대문호 마흐무드 다르위시(Mahmoud Darwish)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입니다. 2017년에 발표된 두 번째 솔로 앨범인 동명의 앨범 타이틀 곡입니다.
‘여성성’의 다양하고 모순적인 면모들을 찬양하는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어쿠스틱한 악기 구성과 현대적인 비트가 어우러져, 고전적인 아랍 문학이 현대적인 사운드로 어떻게 재탄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곡입니다.
아름다운 여인들, 그녀들은 키가 크기도, 작기도 하며, 가난하기도, 부유하기도 하다.
짐 자무쉬 감독의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Only Lovers Left Alive)에 야스민이 직접 출연해 부른 곡으로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면에 걸린 듯한 몽환적인 선율과 야스민 특유의 낮게 읊조리는 보컬이 특징입니다. 영화 속 흡혈귀들의 영겁의 시간과 고독을 대변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중동의 '타랍(Tarab, 음악적 황홀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을 받습니다.
기억의 파편화와 망각 사이의 투쟁을 다루는, 2025년에 발표된 동명의 4집 앨범 타이틀 곡입니다.
부드러운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전개가 돋보이는 곡으로, 가사는 개인적인 회상과 상실을 다루고 있지만, 그 기저에는 정체성을 찾아 헤매는 이방인의 정서가 깔려 있습니다.
야스민 함단의 보다 실험적이고 일렉트로닉한 면모가 강조된 곡으로, 긴장감 넘치는 비트와 반복적인 루프가 곡 전체를 지배합니다. 전통적인 아랍 가요의 창법을 유지하면서도 트립합(Trip-hop)적인 요소가 가미된 곡입니다.
1940년대 레바논의 전설적인 가수 오마르 알 자니(Omar al-Zanni)의 곡을 리메이크했습니다.
베이루트라는 도시가 가진 혼돈, 아름다움, 그리고 아픔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노래합니다.
항구 도시 특유의 개방성과 서글픔이 동시에 느껴지는 곡으로, 야스민의 음악적 뿌리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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