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컨트리 가수이자 '텍사스-멕시코 사운드'인 Tejano 의 대표 가수인 프레디 펜더의 음악을 소개합니다.

프레디 펜더는 실제로 젊은 시절이었던 1959년에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되어 약 3년간 복역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엔 미국 남부의 멕시코계 이민자들에게 법 집행이 훨씬 가혹했기 때문에, 단순 소지임에도 형량이 무거웠다고 합니다. 어쨌든 형무소에 있는 동안 음악을 포기할 뻔했지만, 당시 컨트리가수이면서 루이지애나 주지사였던 Jimmie Davis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조기 석방을 도와줬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때의 경험 때문인지, 그의 노래에는 후회, 용서 그리고 구원의 감정이 짙게 깔려 있습니다.
프레디 펜더 음악은 컨트리, 락앤롤, 멕시칸 볼레로가 섞인 따뜻하고 깊은 정서가 특징입니다.
1975년에 발표한 대표곡으로, 사랑 때문에 허비된 시간과 후회를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어와 스페인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곡으로 이기적이지 않은 다정한 이별의 노래입니다.
1967년 원곡이 나온 이래 수많은 커버가 있었고, 1975년에 이곡을 커버한 프레디 펜더는 빌보드 팝 및 컨트리 챠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난 다음 눈물 한방울이 떨어지기 전에 당신 곁에 있을 거예요.
Doris Day의 노래를 Fender 식으로 다시 부른 버전으로, 몰래 간직하던 사랑의 감정이 조용히 새어 나오는 듯 합니다.
'나를 잃으면 후회할 거야.'라는 메시지를 가진 노래입니다.
하지만 유난히 따뜻하고 상처가 느껴지는 목소리 때문에 그 메시지는 간절한 부탁으로 들립니다.
술, 후회, 그리고 자존심 사이에서 계속 맴도는 분위기의 곡입니다.
내가 바보였던 것을용서해 주세요.
1962년 곡을 1977년에 리메이크하여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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