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핑거 스타일, 오시오 코타로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오시오 코타로'의 연주와 다른 뮤지션들의 커버 버전들을 전해 드립니다.
현을 때려 기타 음을 뮤트하면서 화음도 어느 정도 표현하는 코타시브라는 독특한 어택뮤트로 유명합니다. 오시오가 성이고 코타로가 이름입니다.
핑거스타일은 현악기, 특히 기타를 사용하여 베이스, 멜로디 그리고 리듬을 동시에 연주하는 주법을 말합니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까지 미국 흑인사회에서 대유행한 춤과 춤곡인 래그타임을 기타 한 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시작된 주법입니다. 우리나라 연주자로는 정성하가 유명합니다.
Twilight
오시오 코타로를 대표하는 곡입니다. 곡의 전개가 매우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어 듣는 이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곡입니다.
Big Blue Ocean
바다의 광활함과 깊이를 그리려는 듯한 곡으로, 핑거스타일의 매력을 잘 보여 주는 곡이라 생각됩니다.
Fight
비교적 강렬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곡으로, 삶의 도전과 투쟁을 표현하는 음악입니다. 빠르고 힘차게 연주되는 기타 선율이 곡의 감정선을 잘 살려줍니다. 도전적인 느낌을 주지만, 동시에 그 안에서 느껴지는 강한 의지가 있습니다.
Wind Song
바람이 스쳐가는 듯한 가벼운 연주와 부드러운 선율이 특징이며, 자연의 평화로움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소리와 잘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곡입니다.
Canon in D
요한 파헬벨의 Canon을 핑거 스타일의 기타 연주로 변형한 반복적이고도 아름다운 곡입니다. '3대의 바이올린과 계속저음을 위한 카논과 지그 라 장조'라는 이름으로 바로크 시대에 만들어진 이 곡은 조지 윈스턴의 피아노 곡으로 편곡되어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퍼졌습니다.
Landscape
'Landscape'는 자연 경관을 그려낸 듯한 음악입니다. 풍경을 상상하면서 들을 수 있는 곡으로, 기타의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며, 곡의 흐름 속에서 평화롭고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듣는 사람을 자연 속으로 초대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Cherry Blossom Time
'벚꽃이 필 무렵'입니다. 봄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변화를 담아내는 음악으로, 봄의 따스함과 새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기타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